장인 정신

    [CHAPTER 16] 소프트웨어 장인으로서의 커리어 (마지막 챕터)

    드디어 기나긴 여정의 마지막이다. 이번 챕터는 이전까지의 모든 주제를 총망라하는 포괄적인 주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멋진 직업이다. 주변을 둘러보자. 오늘날 생산되는 거의 모든 것들이 소프트웨어의 뒷받침으로 가능하다. 언제나 우리 주변에는 소프트웨어의 흔적이 가득하다. 매일 손에서 뗄 수 없는 스마트폰부터 시작하여 매일 먹는 음식까지 모두가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아 관리되고 이동되어 우리의 앞까지 오게 된다. 차가운 맥주를 마시거나 TV에서 수백 개의 채널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소프트웨어 덕분이다. 어떻게 우리의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우리의 일을 그저 출퇴근하는 생계수단으로만 치부할 수 있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진화해 나가는데 꼭 필요한 존재다..

    [CHAPTER 13] 배움의 문화

    구성원들이 동기가 부여되어 있지 않거나 자신의 일 자체에 별 관심이 없으면 그 어떤 변화도 효과적으로 일으킬 수 없다. ... 관리자들은 상황을 얼마든지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개발자들이 새로운 규칙을 준수하도록 업무 고과나 보너스를 연계시키는 것이다. 이전 챕터와 이어지는 내용이다. 관리자가 잘못된 방법으로 변화를 이끄려 한다면 더 안 좋은 상황이 될 거라 말한다. 이 장에서는 배움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개발자들이 할 수 있는 여러 활동들에 대해 살펴본다. 잘못된 방향으로 동기 부여하기 어느 유명한 투자 은행에서 회사에 일을 맡겼다. 고객사의 요구사항은 매우 특정적이었다. "우리의 레거시 코드 베이스에 단위 테스트를 역을 끼워 맞춰줄..." 작업을 고객사가 아닌 우리 회사의 사무실에서 하기를 바랐다. ..

    [CHAPTER 9] 인재 채용, Part2 완전한 전환 시작

    인재 채용에 대한 이야기다 채용하는 입장이 아니여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오히려 취준생, 주니어에게 채용에 관한 좋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챕터 시작부터 나오는 문구다. 새로운 인재를 채용할 때 현재의 문제를 더 키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기준에 미달되는 개발자를 채용하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다... 회사들이 최고의 인재를 원한다고 표방하지만 최고의 인재가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전형적인 채용 공고 회사에서 인재를 구하면 채용 공고는 빠질 수가 없다. 금융 IT 업계에서는 아래와 같은 공고를 쉽게 볼 수 있다. - 자바프로그래밍 경력(5년 이상) - 스프링 프레임워크 경험 - 금융권 IT 업무 경험(2년 이상) - 전산 전공(석박사 우대) ...

    [CHAPTER 2] 애자일

    2001년 2월, 당시 방대한 문서 작업을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에 어떤 대안이 있을지 토론하기 위한 모임에서 애자일 매니페스토가 창안되었고 애자일 연합이 만들어졌다. 애자일이란 용어를 자주 접하는데, 많은 기업에서 애자일을 쓴다는 말이 있고 하니, 지금까지 경영 & 경제학에서 생긴 개념으로 알았다. 개발 방법론에서 나온 용어라니 기분이 생소하다. 애자일 애자일은 어떤 단일 개념이 아니다, 애자일은 서로 다른 여러 맥락에 따른 방법론과 테크닉의 조합이다. 애자일은 절차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의 두 종류로 나눠진다. 절차적인 관점에서의 애자일 팀의 조직이 어떻게 구성되고 협업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들을 규정한다. 회의 방식 구성원 각각의 역할 요구사항 파악 방법 작업 진척 속도 파악 방법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