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CHAPTER 16] 소프트웨어 장인으로서의 커리어 (마지막 챕터)

    드디어 기나긴 여정의 마지막이다. 이번 챕터는 이전까지의 모든 주제를 총망라하는 포괄적인 주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멋진 직업이다. 주변을 둘러보자. 오늘날 생산되는 거의 모든 것들이 소프트웨어의 뒷받침으로 가능하다. 언제나 우리 주변에는 소프트웨어의 흔적이 가득하다. 매일 손에서 뗄 수 없는 스마트폰부터 시작하여 매일 먹는 음식까지 모두가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아 관리되고 이동되어 우리의 앞까지 오게 된다. 차가운 맥주를 마시거나 TV에서 수백 개의 채널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소프트웨어 덕분이다. 어떻게 우리의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우리의 일을 그저 출퇴근하는 생계수단으로만 치부할 수 있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진화해 나가는데 꼭 필요한 존재다..

    [CHAPTER 8] 길고 긴 여정, Part1 이념과 태도 마무리

    Part1 이념의 태도의 마지막, 길고 긴 여정이다. 커리어가 중심이 된 주제로 저자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브라질 어느 십대 소년의 이야기 브라질 시골, 평범한 집안의 십대 소년이었던 당시의 나는 런던에서 사는 것이 꿈이였다... 부모님은 나의 이런 꿈에 대해서 길게 대화하는 것을 피했다...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설령 영국으로 간다고 한들... 세계 유수 대학을 졸업한 인재들 사이에서 나의 이력서는 보잘 것이 없었다. 누구나 가고 싶은 기업들이 있다. 이력서가 화려한 인재가 많이 지원할 것이다. 그런 인재들 사이에서 경쟁을 해야한다면, 그들에 비해 나는 보잘 것이 없을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결심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진로를 정했다... 최선의 선택은..

    [CHAPTER 4] 소프트웨어 장인의 태도

    오래 전에 작성했던 코드를 지금에 와서도 고칠 부분이 없어 보인다면, 그것은 그동안 배운 것이 없다는 뜻이다. 소프트웨어 장인이라면 스스로가 만든 것에 애정과 자부심을 가져야 함은 기본이다. 계속해서 더 나은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해 일평생 정진해야 한다 챕터 처음에 나오는 문구다. 누구라도 공감이 될거다. 동료와 같은 시기에 같은 직위로 입사해 1년 정도 같이 일했다... 동료에게 요즘 일하는 것이 어떤지 물었더니 "나는 정말 이 회사가 싫다. 진절머리 나는 회사다."라는 대답에 적잖이 놀랐다. 나는 당시 ,정말 즐겁게 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커리어의 주인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동료는 내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한 듯 했고... 같은 회사, 같은 프로젝트에서 누구는 즐겁게 일하고 배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