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차 회고

지난주에 있었던 일

지난주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다.

- 우테캠프로 3기 프리코스 진행

- 사이드 프로젝트 모임

- DDD 정리 포스팅

- 함께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 읽기

- 백신 2차 접종.

 

우테캠프로 3기 프리코스

지난주 가장 많이 시간을 투자했던 우테캠프로 3기 프리코스 진행이다.

1주차, 숫자야구게임을 진행했다.

2주차, 자동차경주를 진행했다.

상반기 우테캠프로 2기 프리코스와 같은 문제였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라이브러리와 통합 테스트 코드를 제공한다.

제약사항 중에 통합테스트코드가 통과한다는 조건이 추가되었다.

아마 2기 때 다양한 수백명의 코드 때문에 변별력을 늘리기 위해 추가한 거 같다.

처음엔 의문이였다.

"어떻게 미리 짜여진 통합 테스트 코드를 통과하지?"

"통합 테스트 코드에 맞게 구현하는 건가?"

통합 테스트 코드는 MockedStatic를 활용한 테스트 코드였는데, 무엇인지도 몰랐다.

찾아보니깐 Mockito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static method를 테스트하는 방법이었다.

제공하는 라이브러리가 static method로 되어있고, 이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서 요구사항대로 구현하면 완성이 되어갈 때마다 통합 테스트코드가 하나씩 통과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솔직하게 놀라웠고, 이 방법과 지식을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세세하게 파악하고 배우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기존 코드를 참고하고 통합테스트 케이스를 몇 개 추가하고 제출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시 파악해 볼 생각이다. 

 

사이드 프로젝트 모임

월요일 사이드 프로젝트 모임을 진행했다.

각 파트마다 이야기를 하면서 외주 맡긴 콘텐츠 제작 현황을 확인했는데

외주에서 문제가 생겼다. 외주 맡긴 교육 영상 3개를 9월 중순에 받아야 했는데 지금까지 1개밖에 못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받은 영상 하나도 캐릭터가 우리가 준 캐릭터가 아니라 동물 캐릭터로 바뀌어져 있었다.

외주는 팀장이 대응하기로 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프로젝트는 2개로 나눠서 진행 중이다. 

- 관리자(admin)

- 사용자(customer)

처음에 비해 규모가 많이 축소되어서 부담감이 많이 없어졌다.

하지만 KOICA 이사님이 캄보니아에 제공하고 싶어 하셔서 컨텐츠라도 완성되면 캄보니아 자막을 달아서 제공하기로 했다.

플랫폼 서비스를 같이 진행할지는 잘 모르겠다. 

 

DDD 정리 포스팅

DDD 세레나데를 통해 배운 DDD를 정리하고 있다.

DDD 기본 개념 -> 테스트 코드 -> DDD 세부 개념 -> 리팩토링

순서대로 진행 예정이고 아직은 기초 개념 2가지만 포스팅했다.

정리해야 할 내용은 꽤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예제 코드가 필요하다.

아마 교육에서 제공해준 코드를 쓰지 않을까 생각된다.

코드를 그대로 공개하는 것보단 일부분 요약해서 보여주는 형식으로 포스팅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함께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 읽기

그동안 많이 추천받았지만 다른 거에 신경 쓰느라 이제야 읽기 시작한 책이다.

함께자라기 초반 부분을 진행했지만, 내용이 알차다.

그동안 내가 제대로 학습을 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 줬으며, 앞으로 어떤 의식을 가지고 해야 할지 가이드해준다.

소프트웨어 장인정신을 읽을 때 같이 읽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읽어서 다행이다.

 

백신 2차 접종

지난주 가장 큰 이벤트였던 백신 2차 접종이다.

1차보다 후유증이 심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진행 중인 우테캠프로 2주차를 최대한 빨리 구현해서 백신 맞기 전에 Pr 날렸다. (2등으로 제출했다...)

금요일 오후 14시에 접종을 하고 나서 멀쩡한가 싶었지만 저녁이 지나자 살짝 두통과 열이 나기 시작했고

심해지더니 덕분에 아무것도 못하게 되어서 침대에서 요양만 했다.

일요일 오후부터 상태가 좋아지더니 월요일이 되어서야 컨디션을 거의 회복했다.

월요일부터 다시 공부할까 했지만, 무리하지 말고 그냥 하루 더 쉬고 오늘부터 다시 활동 중이다.

 

아쉬운 점

우테캠프로 2주차를 너무 일찍 제출한 거 같다.

백신 2차 후유증이 무서워서 맞기 전에 급하게 마무리하고 Pr 보냈는데 

후유증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서 지금이라도 좀 더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

하지만 과제를 제출하면 더 이상 커밋과 수정이 불가능하다.

우테캠프로 합격 발표까지 잊어버리고 DDD 정리나 해야겠다.